안녕하세요.
전우선 노무사입니다.
오늘은 조금 색다른 디저트를 먹으러 다녀온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바로 성수동에서 위스키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는 '쓰윗(THWEET)'입니다.
예전에 지인에게 발베니 캐러멜 아이스크림을 선물받아 먹어본 적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상당히 맛있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위스키와 아이스크림의 조합이 꽤 괜찮았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직접 쓰윗을 찾아가 봤습니다.


쓰윗은 성수동에서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연무장길 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성수동은 워낙 카페나 맛집, 편집숍 등이 많아서 식사나 카페를 찾아 돌아다니기 좋은 곳인데요.
쓰윗은 일반적인 아이스크림 가게와는 조금 다른 점이 있습니다.
바로 위스키를 베이스로 만든 아이스크림을 판매한다는 점입니다.


메뉴를 보면 다양한 종류의 위스키를 활용해서 만든 아이스크림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점은 크게 소르베와 젤라또로 나뉜다는 것입니다.
* 소르베 : 스모키 초코벡 / 블랙베리 / 글렌 오렌지 / 애플리딕
* 젤라또 : 발베니 캐러멜 / 싱글 포레스트 / 메이커스 바닐라 / 엔젤스 밤

소르베와 젤라또의 차이는?
간단하게 말하면 소르베는 우유나 생크림 같은 유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젤라또는 우유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래서 소르베는 상대적으로 가볍고 과일이나 재료 자체의 맛이 좀 더 선명하게 느껴지는 편이고, 젤라또는 우유의 부드러움과 쫀득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물론 제품마다 레시피가 다르기 때문에 무조건 이렇게 나뉜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아이스크림을 고를 때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팁: 위스키 특유의 향이나 재료의 맛을 좀 더 가볍게 느끼고 싶다면 소르베 계열을, 부드럽고 진한 디저트를 좋아한다면 젤라또 계열을 선택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스크림만 먹을 수도 있고, 위스키와 함께 즐길 수도 있다
쓰윗에서는 아이스크림만 단품으로 주문할 수도 있고,
해당 아이스크림에 사용된 위스키를 함께 즐기는 세트 메뉴도 있습니다.
즉, 그냥 위스키 아이스크림을 디저트처럼 먹을 수도 있고, 실제 위스키와 아이스크림을 함께 맛보면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비교해볼 수도 있는 구조입니다.
위스키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후자가 좀 더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처음 방문한 거라 일단 아이스크림을 제대로 맛보는 쪽으로 선택했습니다.


내부 분위기는 생각보다 편안한 편
성수동 연무장길에 있는 매장이라 아무래도 굉장히 힙하고 좁은 공간을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내부가 괜찮았습니다.
제가 방문한 시간은 토요일 저녁 7시쯤이었는데, 다행히 자리는 충분히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바 형태의 분위기라 조명이 어둑어둑한 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일반적인 아이스크림 가게보다는 바에서 술을 한잔하는 듯한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부담스러운 분위기는 아닙니다.
카페처럼 앉아서 편하게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는 자리도 있어서, 가볍게 디저트를 먹으러 방문하기에도 괜찮았습니다.
팁: 데이트할 때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공간 같습니다. 특히 저녁 시간에 방문하면 위스키라는 콘셉트와 분위기가 잘 어울립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는 '스모키 초코벡'
제가 선택한 메뉴는 스모키 초코벡이었습니다.
이름부터 뭔가 스모키한 느낌이 강할 것 같았는데, 실제로 먹어보니 생각보다 위스키의 향과 스모키한 풍미가 상당히 강했습니다.
처음 먹었을 때는 '오, 생각보다 위스키 맛이 많이 나는데?'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초콜릿 아이스크림이라고 하면 보통 달고 진한 초콜릿 맛을 기대하게 되는데, 제가 느끼기에는 초코 맛 자체는 생각보다 강하지 않았고 스모키한 향이 훨씬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한마디로 표현하면...'어른의 아이스크림' 같은 맛이랄까요? ㅋㅋ
달달한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기대하고 먹는다면 조금 다르게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위스키를 평소에 잘 마시지 않는 분이라면 호불호가 있을 것 같았습니다.
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점이 오히려 좋았습니다.
위스키 아이스크림이라고 해놓고 위스키 맛이 거의 안 난다면 조금 아쉬울 것 같은데, 쓰윗의 아이스크림은 확실히 위스키를 활용한 디저트라는 정체성이 느껴졌습니다.


예전에 먹었던 발베니 캐러멜이 더 부드러운 느낌
예전에 선물받아서 먹었던 발베니 캐러멜과 비교하면 느낌이 상당히 달랐습니다.
발베니 캐러멜은 좀 더 달고 부드러운 느낌이었다면, 이번에 먹은 스모키 초코벡은 훨씬 더 진하고 스모키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발베니 캐러멜 쪽이 조금 더 대중적인 맛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위스키를 잘 모르는 분이나 달달한 디저트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발베니 캐러멜처럼 부드럽고 달콤한 계열이 접근하기 편할 것 같습니다.
반대로 평소 위스키를 좋아하거나 피트, 스모키한 향을 좋아한다면 스모키 초코벡도 꽤 재미있는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팁: 메뉴를 고를 때 단순히 '초콜릿이니까 달겠지'라고 생각하기보다는 메뉴 이름에 들어간 위스키의 특징을 보고 선택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스모키'라는 단어가 들어간 메뉴는 어느 정도 강한 향을 예상하고 주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같이 간 일행은 '엔젤스 밤'
같이 간 일행은 엔젤스 밤을 주문했습니다.
제가 먹은 스모키 초코벡과 한입씩 바꿔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엔젤스 밤이 훨씬 부드럽고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스모키 초코벡이 위스키의 존재감이 확실하게 느껴지는 스타일이라면, 엔젤스 밤은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제 일행의 반응도 엔젤스 밤 쪽이 더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위스키를 잘 모르는 분이나 여성분들과 함께 방문한다면 엔젤스 밤 같은 부드러운 메뉴를 먼저 추천할 것 같습니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결국 위스키 아이스크림의 매력은 일반적인 아이스크림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술의 향과 풍미에 있으니까요.

테이크아웃 할인도 있는 듯
제가 방문했을 때 보니 근처에 거주하는 분들은 테이크아웃으로 구매하면 10% 정도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정확한 할인 조건이나 내용은 방문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번이 첫 방문이기도 했고 매장 분위기도 궁금해서 그냥 매장에서 먹고 갔습니다.
다음에 근처에 갈 일이 있다면 테이크아웃해서 먹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성수동 데이트 코스로 추천
전체적으로 이번에 방문해본 쓰윗(THWEET)은 일반적인 아이스크림 가게와는 확실히 다른 재미가 있었습니다.
특히 평소에 위스키를 좋아한다면 한 번쯤 방문해볼 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달달한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가는 곳이라기보다는 위스키의 향과 풍미를 아이스크림으로 즐기는 디저트 바에 가깝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메뉴에 따라 위스키 향이 상당히 강할 수 있기 때문에, 위스키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이라면 메뉴를 신중하게 고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음에 다시 방문한다면 이번에 먹지 않았던 다른 메뉴도 한번 먹어보고 싶습니다.
특히 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발베니 캐러멜도 다시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성수동 연무장길을 따라 카페나 편집숍 등을 구경하고, 저녁을 먹은 뒤 마지막에 색다른 디저트로 위스키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가는 코스가 괜찮아 보입니다.
성수동에서 조금 특별한 디저트를 찾고 있거나, 평소 위스키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쓰윗(THWEET), 한 번쯤 방문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의 평점은 개인적으로 재방문 의사 있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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